섬진강댐 수문 방류…임실 덕치면 마을 침수·주민 고립

이종무 기자 jmlee@ekn.kr 2020.08.08 1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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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호남지역 폭우로 영산강변이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호남지역 집중 호우로 섬진강댐이 방류를 시작하면서 강 하류인 전북 임실지역 주민 수십 명이 마을에 고립됐다. 여기에 펜션과 민박에 머물던 관광객 일부도 빠져나오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산강 홍수 통제소에 따르면 8일 섬진강댐 수위가 계획 홍수위인 197.7m에 근접한 196.77m까지 차올라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수문 개방으로 일대 하천 수위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하류에 있는 임실군 덕치면 일대 마을 여러 곳의 도로가 끊겨 주민들이 고립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덕치면 구담마을 주민 27명과 장산마을 주민 30명, 물우리 마을 주민 6명 등 주민 63명이 고립된 상태다.

여기에 구담마을 일대 관광객 18명도 빠져나오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임실지역에 242.5㎜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비가 계속되고 있고, 섬진강댐 수문 방류가 이어지고 있어 침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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