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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한기평은 이날 낸 ‘2020년 상반기 신용등급 변동현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업들의 실적 저하가 등급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상·하향 건수와 비교하면 등급 상승은 9건에서 5건 줄었고, 등급 하락은 17건에서 2건 늘었다.
한기평은 "이마트, OCI, LG디스플레이, 현대로템 등 해당 업종 내 주요 업체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며 "주력 사업에서의 경쟁력 저하와 이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 및 재무안정성 저하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도 주력 계열사의 사업기반 약화와 실적 부진, 그룹 전반의 재무위험 확대 등이 반영돼 하락했다고 한기평은 설명했다.
6월 말 현재 장기등급의 등급전망은 긍정적 전망이 14개사로 올해 초(16개사) 대비 2곳 줄었고, 부정적 전망은 53개사로 올해 초(30개사) 대비 23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기평은 "코로나19 사태로 산업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되면서 기업의 실적 저하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용등급 관점에서 코로나19 영향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6월 말 현재 부정적 전망 현황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감염병 진행 상황에 따른 세계경기 불확실성과 개별 업체의 실적 방향성에 따라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업체 수가 많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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