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매각하는 강원 홍천 서면의 클럽모우 골프장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두산중공업이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1850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말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컨소시엄은 2주간에 걸친 실사를 마무리했다. 양측은 이달 내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 중인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면서 "클럽모우CC 매각을 시발점 삼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자본확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며, 모회사인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자구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클럽모우CC 매각가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면서 "자산매각 등에 대해 채권단이 생각보다 낮은 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에 대해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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