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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광주, 2주 동안 123명 추가 감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7.11 16:20
광주

▲11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중학교에 마련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손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한 후 2주 동안 확진자 12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그동안 하루 최다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가 하면, 해외 유입 등을 제외한 전국 지역 감염자 절반 안팎이 광주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6명이다. 2차 유행이 시작된 6월 27일 이후 123명이 새로 발생했다.

지난 1일 최고 많은 22명 확진자가 나온 후 4일 16명, 8일 15명 등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진자가 매일 나왔다.

8일에는 전국 지역 감염자 28명 중 15명(53.6%), 10일에는 20명 중 9명(45%)이 광주에서 나왔다.

감염 경로는 금양 오피스텔 관련(31명), 일곡 중앙교회(24명), 광주 사랑교회(16명), 광주 고시학원(13명), 한울요양원(11명), 광륵사(8명), 아가페 실버센터(7명), SM 사우나(6명), 배드민턴 클럽(4명), 해외 유입(3명) 등이다. 방문 판매 관계자들이 활동한 금양 오피스텔에서 비롯된 n차 감염이 교회, 사찰, 요양원, 사우나, 동호회 등으로 확산했다.

확진자 중 40명은 격리 해제됐다. 116명은 증상별로 경증 110명, 중등 4명, 중증 2명이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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