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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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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호텔신라, 인천공항 1터미널 연장 영업 수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7.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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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선 항공노선 셧다운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개점휴업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호텔롯데와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호텔롯데에 이어 호텔신라가 오는 8월 계약이 종료되는 제1터미널 연장 영업을 수용했다. 호텔롯데는 1개월 단위로 계약 연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호텔신라는 매장 운영 등에 대한 추가 협의를 조건으로 연장영업에 동의했다.

호텔롯데는 현재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DF3(주류·담배) 구역, 호텔신라는 DF2(화장품·향수), DF4(술·담배), DF6(패션·잡화) 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1터미널 입찰 사업 구역(8구역)에서 6곳이 유찰되자, 롯데와 신라를 비롯한 면세점업체들에게 매출과 연동해 임대료를 납부하는 영업료율 납부방식을 제안했다

하지만 중견면세점 업체인 에스엠면세점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중소·중견기업 대상 면세점 사업권인 DF8 구역 철수를 결정했다.

반면 시티면세점은 공사에 연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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