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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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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연구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6.26 09:58
보이스피싱19 (웹용)
[대전=에너지경제 이철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박재묵)은 26일 오후 2시 대전인터시티 호텔 6층 세미나 1실에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한국공안행정학회와 공동으로"시민의 안전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정책"세미나를 갖는다.

전화금융사기피해, 일명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어 이를 토대로 예금을 인출해가는 사기수법으로 피해사례들이 속출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대전에서도 날이 갈수록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범죄로 부각된 가운데 그 피해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2018년 1,259건에 피해액 약 150억원이 2019년에는 1,434건에 피해액 약 255.6억원으로 피해액만 약 105억원이 늘어났다.

이 번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신종사기가 늘어가자 연구원·연구소와 학회가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지난해부터 대전세종연구원,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한국공안행정학회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주제를 갖고 공동학술대회 성격의 정책세미나를 갖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세 기관이 공동학술대회 형식으로 마련한다. +

이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한 더 나은 보이스피싱 정책방안을 발굴할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세종연구원에서는 이형복 도시안전연구센터장이 ‘대전시 보이스피싱 대응전략’, 학회에서는 경남대학교 경찰학과 김도우 교수가 ‘보이스피싱 발생 및 피해 특성 분석’, 치안정책연구소에서는 정웅 연구관이 ‘보이스피싱 범죄추세와 수사 대응체제 발전방향’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그리고 치안정책연구소 김영수 치안정책연구부장의 사회로 조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정세종교수, 부경대학교 공공안전경찰학과 함혜현교수,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 김현정 지능범죄수사대장, 대전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김동섭 겸임교수의 뜨거운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강도 높은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유투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유투브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정책’을 입력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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