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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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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친환경 전기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6.24 14:40

6. LH 사진


[에너지경제신문 김병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그린뉴딜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의 정부 정책에 따라 마련됐다.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차별화되는 복합시설이다. 태양광발전시설·에너지저장시설(ESS)·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퍼스널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기기의 전력공급원으로 활용된다, 또 PM 공유, 차량정비, 세차·주차장 등의 부대 서비스를 비롯해 카페·편의점 ICT 체험공간 같은 편의시설을 하나의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화 모델 개발, 3기 신도시 적용부지 선정, 사업화 모델 확산 노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대영채비는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실증단지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LH는 협약을 바탕으로 10월 실증단지 구축해 2021년 사업화 모델을 확정한다. 22년 이후에는 대중교통 중심지, 대규모 주거단지, 도시공원 등에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에너지를 활용하는 다양한 전기충전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겠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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