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주년 맞은 ‘미르’·10주년 맞은 ‘LoL‘도 스토리북 나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위메이드는 최근 자사의 인기 게임 ‘미르의 전설2’와 ‘미르의 전설3’ 등 ‘미르 IP’의 세계관을 집대성한 공식 스토리북 ‘미르 연대기 :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이하 미르 연대기)’를 국내 출판 시장에 선보였다.
‘미르 연대기’는 게임 속 배경이 되는 미르대륙의 지난 2000년 간의 전쟁의 역사를 담은 판타지 소설이다. 지난 20년 간 발전하고 변화해온 게임의 세계관과 콘텐츠, 선후 관계 등을 정사(正史) 중심으로 통일성 있게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 측은 "실제 게임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최대한 역사적 관점에서 서사문학의 형태로 풀어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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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출간한 소설 ‘미르 연대기’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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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출간한 공식 스토리북 ‘리그 오브 레전드-룬테라의 세계’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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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메인 이미지. |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사들의 공식 스토리북 출간은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자사 IP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앞으로의 IP 확장을 위한 초석 마련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올해는 위메이드 창립과 함께 ‘미르’ IP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라면서 "무엇보다 공식 스토리북 속에 정리된 세계관이 향후 영화와 드라마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IP 사업에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위메이드의 ‘미르’,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등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이 확인된 인기 게임들이다. 3사 모두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후속 게임 및 e스포츠 사업,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 2차 저작물 작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속 세계관이 정작 게임 안에서는 진가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지만, 2차 저작물에서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먼저 기준이 정립돼야 IP 확장을 위한 다음 스텝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북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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