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완료

박경준 기자 kjpark@ekn.kr 2020.06.05 09: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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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전시·컨벤션, 3만5,000석 야구장 및 문화·상업·업무·숙박 시설 등 복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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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6월에 개관한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 자료=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



[에너지경제신문 박경준 기자] 지난 2017년 초, 서울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격성조사가 지난 5월을 끝으로 완료 통보돼, 제3자 제안공고(안) 마련 후 법적절차인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 및 서울시 의회 동의 등을 거쳐 연내 공개경쟁 절차인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

제3자 제안공고(안)에는 전용 12만㎡ 내외의 전시·컨벤션, 3만5,000석 내외의 야구장, 1만1,000석 내외 스포츠콤플렉스, 5,000석·공인 2급 규모의 수영장, 70척 내외의 수변레저시설, 900식 정도의 호텔·문화·상업·업무 시설 등의 설치계획과 운영계획에 대한 제안서 작성 지침, 성과요구수준서 및 평가계획 등을 담는다. 제3자 제안공고 이후에는 2021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과정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해 2022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본 사업의 추진이 본격화하면, 주변지역 매수심리 자극 및 투기적 수요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어 주변지역 부동산 실거래가 조사 등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특히 사업 영향권인 송파·강남구 일대의 투기거래에 대한 국토부 실거래 기획조사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장 동향 모니터링 결과 과열 양상이 포착되는 경우에는 사업 대상지 및 주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각 지정하는 등 투기적 거래수요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의 지속적인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도심속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국제회의, 전시 및 문화이벤트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면서, "사업 추진 본격화에 따른 투기적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투기방지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준 기자 kj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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