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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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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칸 쌈장 비빔국수, TV조선 스위치에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6.04 14:38

▲사진:TV조선 스위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TV조선 스위치 47화에서는 면역력이 중요시되는 요즈음, 제철 채소와 곁들이는 쌈장의 황금비법으로 피칸이 등장했다.

미국의 유일한 토착 견과인 피칸은 추수감사절에 파이로 만들어 먹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견과로 우리나라에서도 피칸 파이로 잘 알려져 있다.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버터 맛 때문에 짜고 매운 식단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피칸에는 면역력에 도움주는 항산화 성분이 가득하다.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지수(ORAC)가 호두나 아몬드, 캐슈넛 등에 비해 월등히 높고,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 E 성분 중 감마-토코페롤이 견과류 중 가장 풍부하다. 또한 뇌기능 활성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이 90%나 함유되어 있으며, 올리브 오일보다 올레산이 25% 많고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엘라그산도 함유되어 있다.

2010년 미국 농무부(USDA)는 피칸이 모든 견과류 중 항산화 지수가 월등히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쌈채소나 칼슘이 풍부한 멸치는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피칸과 함께 먹으면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궁합이다.

본 방송에서 김선영 기능조리사는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참기름에 피칸을 섞어 피칸 만능쌈장을 만들었다. 또한 피칸과 멸치를 볶아서 비린맛을 잡고 고소함을 끌어올린 피칸 멸치쌈밥과 남은 쌈장으로 만든 초간단 피칸쌈장 국수까지 피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피칸 만능쌈장은 한번 만들어두면 3개월 정도 냉장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칸 자체로는 냉장 시 6개월 이상, 냉동 시 2년 이상 보관 가능하다. 피칸의 적절한 하루 섭취량은 15~20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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