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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복합쇼핑몰로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타운 서울 월계점의 더타운몰 식당가에 오픈 첫날인 28일 소비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먹거리,놀거리,쉴거리가 모두 다 있어서 한나절을 보내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네요."(서울 월계동 거주 주부 이모씨)
신세계 이마트가 또 한번 변신을 했다. 쇼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쇼핑 중심 대형마트를 체류형의 미래형 복합쇼핑몰로 바꾸는 파격을 꾀했다. 28일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이마트타운 서울 월계점은 기존 할인점 외에도 인기 맛집, 문화·엔터시설이 한 데 들어섰다. 이같은 변화에 이날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젊은 커플부터 노년층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약 1만9173㎡ 규모인 이마트타운 월계점 1층에는 식음(F&B), 문화, 엔터 관련 콘텐츠를 강화한 ‘더 타운몰(THE TOWN MALL)’이 들어섰다. 더 타운몰은 식음 매장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유명 브런치카페 ‘카페 마마스를 비롯해 일본 가정식 브랜드 ‘온기정’, 중식당 ‘매란방’ 등 30개의 다양한 맛집을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식당 근처에는 줄을 서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중에는 장을 보기 위해 카트를 끌고 나왔다가 멈춰선 소비자도 있었다.
식당가 근처에서 만난 중년 여성은 "트레이더스가 있어 일주일에 한번은 장을 보러 온다"며 "식당도 많이 생긴 것 같아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맛집 등이 모인 식당가를 지나가면 이마트가 나온다. 이번에 리뉴얼한 이마트는 그로서리(식재료) 매장을 ‘체험형’,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형’ 매장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이마트 매장 초입에는 과일 매장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만두·어묵존 등 전통적인 인기 먹거리를 비롯해 유명 맛집 먹거리로 구성된 델리 매장을 매장 선두에 세웠다. 또 축산 수산 코너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두께, 모양, 손질 형태를 구현해주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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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타운 월계점 ‘와인 앤 리큐르샵’에는 이마트 최초로 17대의 대형 주류 냉장고가 매장 벽면을 따라 설치 돼 있다. |
특히 주류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주류는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한 만큼 주류 상품군 차별화에 나선 것. 점포 내 63평 규모로 마련된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 샵은 일반 주류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상품 진열을 과감하게 바꿨다. 매장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와인의 경우 원산지에 따라 진열을 달리하고, 가격표에 원산지, 당도를 표기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이마트 최초로 모든 맥주를 냉장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맥주 냉장고’도 설치했다. 와인 앤 리큐르 매장에는 총 17대의 맥주 냉장고가 매장 벽면을 따라 설치돼 수입맥주부터 국산 수제맥주까지 총 350여 종의 맥주를 구매할 수 있었다.
2층에는 문화·엔터 시설 외에도 40여 개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먼저 2층 매장 정중앙에는 230평 규모의 ‘아크앤북(Arc N Book)’이 자리잡았다. 아크앤북은 ‘리딩테인먼트(Reading+Entertainment)’ 형식으로, 책과 라이프스타일 샵, 다이닝 공간으로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이와 함께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 ‘바운스트램폴린(Vaunce Trampoline)’은 226평 규모로 트램폴린부터 짚라인, 클라이밍까지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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