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新수출성장동력 품목 개요 | ||||
순서 | 품목 | 선정시기 | 대분류 | 세부품목 |
① | 농수산식품 | 2016년 2월 |
5대 유망소비재 |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
② | 화장품 | 미용, 피부보호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품목 | ||
③ | 생활유아용품 | 위생용품, 유아용품 등 생활소비재 | ||
④ | 패션의류 | 원단소재 각종 의복 및 패션상품 | ||
⑤ | 의약품 | 원료완제 의약품 | ||
⑥ | 전기자동차 | 2017년 1월 |
8대 신산업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
⑦ | 로봇 | 산업용 로봇, 전자부품 로봇청소기 등 | ||
⑧ | 바이오헬스 | 의약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 품목 | ||
⑨ | 항공드론 | 항공 및 우주 관련 품목 | ||
⑩ | 에너지신산업 | 태양광, 스마트미터, 2차전지 등 | ||
⑪ | 첨단신소재 | 탄소섬유 제품 | ||
⑫ | 차세대디스플레이 | OLED | ||
⑬ | 차세대반도체 | 시스템반도체 관련 소재 부품 | ||
⑭ | 플라스틱제품 | 2019년 1월 |
유망산업 | 산업용 플라스틱 소재 부품 |
⑮ | 정밀화학원료 | 산업용 정밀화학원료 등 |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이 힘들어졌지만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8대 신산업 품목의 수출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신성장품목 수출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8대 신산업(전기자동차·로봇·바이오헬스·항공/드론·에너지 신산업·첨단 신소재·차세대 디스플레이·차세대 반도체)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은 2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이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1.4% 감소한 것과 비교된다. 특히 수출 규모가 큰 차세대 반도체와 전염병 특수를 누린 바이오헬스의 수출이 각각 22.9%와 26.3% 증가했고, 전기자동차(25.1%)의 증가세도 돋보였다.
특정 상품의 세계 시장에서의 비교우위를 판단하는 무역특화지수도 신산업은 2015년 0.11에서 2019년 0.21로 상승하며 점차 경쟁력이 개선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1분기에는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등의 무역특화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06, 0.02 상승하며 경쟁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16년 선정한 5대 유망 소비재, 2019년 선정한 유망 산업 등도 1분기에 플라스틱제품(3.9% 증가), 화장품(3.9% 증가), 농수산식품(3% 증가)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보고서는 "반면 정부가 2006년 선정한 반도체, 기계, 석유제품, 자동차 등 13대 수출 주력제품은 수년간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며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유망품목 발굴 및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역협회 이진형 수석연구원은 "과거 우리 수출을 지탱해 오던 13대 주력품목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신성장 품목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면서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따라 신성장 품목을 꾸준히 발굴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는 등 미래 지향적 수출 선순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