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성 글라스원 대표이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공항이나 병원이나 백화점, 어린이집 등 여러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공간에서 사람들의 우려는 더하다. 혹시나 출입문이나 유리창 등을 접촉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해당 성분은 유리 표면에 접촉된 세균의 활성화를 막고 세균을 산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글라스원 제품의 이 같은 항균성은 최근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 등 관련 기관의 시험 절차를 통해 입증됐다.
글라스원은 항균유리의 가능성을 보고 한국교통대학교 등과 함께 꽤 오래 전부터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과거에는 항균 유리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지만, 최근 몇 해 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잇달아 발생하면서 덩달아 항균 유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글라스원의 제품은 출시 초기 유아용 책상 유리나 수족관 등에만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쓰임새도 많아졌다. 글라스원은 병원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식당, 공항 터미널 등에 항균 유리 제품을 납품했다. 근래 들어서는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 상업용 건물 등의 빌트인 제품으로도 납품돼 가정 서재의 책상 유리, 주방용 선반 유리, 욕실 샤워부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
기존 B2B(기업 간 거래)만 해왔던 글라스원은 최근 항균유리로 제작한 네일 버퍼 및 각질제거기 제품을 출시하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판로를 넓혔다. 글라스원의 항균유리 네일버퍼 ‘사각(SAGAK)’은 각종 소셜커머스 채널을 비롯한 온라인 몰에서 판매 중이다. 네일샤이너 사각(SAGAK)에는 총 2종의 제품이 있는데, 해당 제품 라인업에도 글라스원의 항균강화유리 특허 기술이 담겼다. 99.9% 항균 유리를 통해 사용자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글라스원은 네일샤이너 ‘사각’ 외에도 항균유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 항균 기능이 주목을 받고있는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사용하는 공간은 더욱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온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나 여러 사람의 손을 타는 요양병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그 예다. 세균 감염에 대한 노출에 민감한 공간의 유리를 항균유리로 대체한다면, 세균 감염 염려를 줄이고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다.
글라스원은 국내 시장을 넘어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북미(캐나다), 중남미(아르헨티나), 호주,중국 등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보태진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룩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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