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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수·간부공무원, 군수 생일파티서 폭행시비 ‘눈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3.31 20:50

범정부 코로나19 캠페인 기간 중 추태

▲예천군청 전경사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김학동 예천군수와 이병월 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부 캠페인 기간 중 군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공직자들이 상식 밖의 폭행시비까지 일어나 군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김학동 예천군수의 생일을 맞아 이병월 부군수, 전재달 안전재난과장, 기획실장 이 1차로 저녁식사와 간단한 술자리를 마치고, 2차로 일간지 기자가 운영하는 업소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 갔다.

전재달 안전재난과장이 지역 후배인 기자 머리를 건드리자 기자가 술병을 탁자에 던져 머리를 맞아 불거진 것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며, 김학동 군수는 직원들 격려를 위한 간단한 식사 자리였으며, 2차 술자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군민 A씨는 "경북과 대구는 코로나19 사태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 시국에 행정부 수장들의 어리석은 행동들을 보니, 군민으로서 창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예천군의원들이 국외여행에서 가이드 폭행사건에 휩싸여 망신을 당하고, 최근 군수 고급 관용차량 구입하는 등 군민들의 시선이 따가운 가운데 발생한 술판사건으로 지속적으로 군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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