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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인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3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7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1156조5810억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30.17%로 집계됐다.
삼성전자(288조3400억원) 비중은 24.93%, SK하이닉스(60조6420억원) 비중은 5.24%로 각각 집계됐다.
두 회사의 시총 비중은 1년 전만 해도 21.66%에 그쳤지만, 이달 13일 30.01%로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이달 13일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3% 폭락하며 1800선이 무너졌다.
이어 코스피가 8.39% 폭락하며 1500선이 무너진 이달 19일 두 회사의 시총 비중은 31.22%까지 올랐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출렁였다. 이달 27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종가와 비교하면 각각 22.60%, 16.62% 급락했다.
다만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23.68%)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이처럼 두 회사 주가가 선방한 배경에는 개인투자자의 힘이 컸다.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17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삼성전자(4조5430억원)와 SK하이닉스(7718억원)를 중심으로 연일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4조3951억원어치를 매수한데 이어 SK하이닉스도 4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 19조8000억원, 코스닥 2조9000억원 등 총 22조7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완충 기제로 급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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