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5일간 현대차·모비스 주식 800억원 규모 매입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0.03.26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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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최근 폭락장에서 그룹 핵심회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지분을 연이어 사들였다. 5일간 주식 매입에 투입된 금액만 817억 원에 달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19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에 걸쳐 현대차 주식 405억 7000만 원, 현대모비스 주식 411억 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주식 수로는 각각 58만 1333주, 30만 3759주다.

5일간 주식 매입으로 정 수석부회장의 보통주 지분은 현대차는 2.62%로 0.27%포인트 확대됐다. 현대모비스는 0%에서 0.32%로 커졌다. 평균 매입단가는 6만 9793원과 13만 5294원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19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각각 95억 원치씩 매수했고 매입규모가 가장 큰 23일엔 현대차 196억 원, 현대모비스 201억 원어치를 샀다.

정 수석부회장은 배당소득 등 자기자금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올해는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았다. 그가 현대차 주식을 매입한 것은 지난 2015년에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을 사들인 이후 4년 반만이다. 현대모비스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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