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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해시, 신천지 교인 1400명...명단 받아 조사 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2.27 16:25

▲코로나 19가 한반도를 흔들고 있다. 김해시는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인 명단을 넘겨 잗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래픽=강세민 기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김해 거주 신천지 교인 명단 1400여 명을 넘겨 받아 ‘코로나19’ 관련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27일 오후 4시 기준) 86% 정도 확인 된 상태이며, 곧 지난 16일 대구 교회 예배 참석 유무와 유증상 등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김해 관내 신천지 시설 11곳은 신천지 측으로부터 통보 받은 시설들로, 그 밖의 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시민들에게 받은 신고 시설은 신천지로부터 통보 받은 시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 신천지 관련 시설은 신천지가 통보한 11곳이며,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신천지 측이 자체 폐쇄한 바 있다. 이어 27일 김해시의 행정적 폐쇄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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