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윤민영 기자

min0@ekn.kr

윤민영 기자기자 기사모음




[부동산 규제 돌파구 찾아라] 교통·배후수요 갖춘 ‘수익형 부동산’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2.23 09:14

▲DMC 스타허브플러스(좌), 쌍용 더플래티넘 잠실(우) 투시도.(자료=각 사)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연이은 부동산 규제 대책이 발표되면서 투자 수요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릴 전망이다.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덜해 대출조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도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틈새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한 이후 역대 최저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규제와 저금리 유지기조로 수익형부동산은 분양시장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2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성내3 재개발구역에 공급한 ‘힐스테이트천호역젠트리스’ 오피스텔(182실)은 단기간에 완판됐다. 같은 달 대구시 중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대구역 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아파텔(164실) 역시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 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아파트가 주춤하는 가운데수익형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수익형부동산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업종제한이 없는 섹션오피스를 포함해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건축법을 적용 받아 대출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투자자들에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각 상품들에 대한 꼼꼼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은 물론 규제지역에 인접하면서도 교통망과 배후수요가 잘 갖춰져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단지들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계양이엔씨플러스와 대신건설이 시행하는 ‘DMC스타허브플러스’는 내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5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 24~46㎡, 363실 규모의 소형 섹션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과 경의중앙선 향동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자유로, 강변북로를 이용하면 서울DMC 및 광역으로의 이동도 원활하다.

쌍용건설은 송파구 잠실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3월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 192실과 상업시설 74실이 함께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한화건설은 천안시 서북구두정동 2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천안 두정’의 단지 내 상가를 3월 분양한다. 1067가구 단지 내 고정수요와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e편한세상두정3차·4차’, ‘천안두정역푸르지오’ 등 8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도 주목된다.

아시아신탁(위탁자 포브로스)이 시행 및 분양하고 롯데건설이 단순 시공을 맡은 ‘웅천롯데캐슬 마리나’는 이달 중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 28~70㎡, 총 55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바다 영구 조망(일부제외)이 가능한 여수 웅천지구 마리나 항만 바로 앞에 들어선다.

현대BS&C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헤리엇’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역헤리엇 에디션84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50실 규모로지역 중심 입지인 C16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428가구)와 북유럽 감성의 스트리트 상업시설 ‘파인즈몰’도 함께 들어선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