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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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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계절’ 봄철 공기질 관리 주택상품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2.20 10:48

㈜유림E&C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 (3)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사진=유림E&C)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봄이 다가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거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설계가 적용된 곳을 골라 나서는 소비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련 민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미세먼지 관련 민원은 3년간 총 6만8299건(누적)으로 집계됐다. 관련 민원은 △16년 7682건 △2017년 1만9238건 △2018년 3만6052건 등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은 아파트 단지 내 조경면적을 늘리는 등 주거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단지 내 실내놀이터를 조성하거나 승강기 내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과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동별 주출입구는 에어 샤워 시스템이 마련되거나 단지 중앙에 미스트 분사 시설물 등이 설치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유림E&C는 20일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짓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각 동 1층 주출입구에는 ‘스탠딩 에어샤워기’를 설치해 오염된 먼지의 실내 유입을 막는다. 중앙광장에는 작은 입자의 물방울을 분사해 미세먼지를 물방울과 함께 떨어뜨리는 ‘미스트 분수’와 함께 온실하우스(보타닉가든)도 마련된다. 대지면적 중 조경면적은 약 46%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1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 ‘속초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각 호실은 환기 시스템과 함께 미세먼지 정보 파악 및 실내 공기 관리를 할 수 있는 HDC스마트공기질 관리시스템(발코니 확장형 옵션 선택 시)이 설치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농도 표시 일체형 보안등이 설치된다.

동부건설은 25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1368번지 일원 ‘동홍동 센트레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12가구 규모다. 단지는 ‘스마트 클린 센트리 시스템’에 제습기능을 추가해 제습과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지 내 석가산 조경, 6개 테마의 정원이 함께 마련된다.

한국자산신탁은 3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1-4, 11-93번지 일대 ‘써밋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1층, 1개 동, 전용면적 19~59㎡, 총 120실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내부에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과 가전·조명·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무인경비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오는 4월 인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세대 규모다. 단지 내 조경 비율이 39% 수준으로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식재하는 조경시설이 갖춰진다.

반도건설은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올 상반기 중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첨단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미세먼지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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