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정부가 올해 수소경제 1등 국가 실현을 위해 내세운 수소차 1만대,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수소차 1만대 이상을 신규 보급하고 연료전지 발전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 승용차 이외 트럭, 드론, 연료전지 등 신규 수출시장 창출에 나서는 한편 연료전지선박, 액화수소 운반선, 지게차, 건설장비 등 활용모델 다각화에도 나선다.
수소차는 2018년 승용차 891대, 버스 2대에서 지난해 승용차 5058대, 버스 15대, 택시 10대로 보급이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수소차 1만대를 신규 보급해 승용차 총 1만515대, 버스 195대, 택시 2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승용차 수출은 2018년 222대에서 지난해 788대로 확대됐으며, 올해 총 1000대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수소트럭 수출은 올해 10톤급 70대 수출을 시작으로 2025년 1600대까지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드론의 경우 연내 중국·미국 시장에 300만 달러 규모 수출이 목표다.
2018년 328메가와트(MW) 수준을 보였던 연료전지 설비용량은 지난해 3987MW로 확대된데 이어, 올해 580MW까지 확충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중국 시범도시 내 연료전지 10MW 공급 계약이 추진 중이다.
상반기 안에 미래 친환경 선박 핵심 기술개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액화수소 운반선에 대한 타당성조사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정부는 총 6000억 원을 투입해 2021~2030년까지 액화수소 운반선 건조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억 원을 투입, 건설 중장비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실증 사업도 추진된다.
수소충전소의 대폭적인 확충과 수소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인하도 본격화된다.
도심지를 중심으로 수소충전소 100기를 신규 구축하고 기존 충전소 증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지난해까지 총 54기기가 보급됐다. 신규 입지확보가 어려운 서울, 인천 등 대도시에서는 약 4기 내외의 기존 충전소가 증설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추출수소 생산기지를 구축, 인근 충전소와의 유통망 형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기지는 하루 수소차 1000대 충전이 가능한 중·대규모 2기, 하루 500대 충전이 가능한 소규모 5기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생산 중인 부생수소는 유통망 구축을 통해 충전소에 대한 수소공급가격을 25%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제철소, 2000톤), 운송(물류기업), 공급(전문기업) 간 협업체계가 구축된다.
상반기 안에 3대 핵심시설인 수소충전소·생산기지·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이 이뤄진다. 이어 하반기에는 글로벌 수준의 수소설비 전주기 안전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전주기 안전체계는 수소법 제정에 따른 ▲저압 수소용품·사용시설 안전기준 마련 ▲수소전문교육과정 개설을 통한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 ▲대국민 안전홍보 강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수전해 수소발생기 분리막 평가방법 ▲통신 기반 실시간 대응 수소충전 프로토콜 ▲노트북용 마이크로 연료전지 시스템 안전·성능 등 수소 안전성 향상을 위한 3개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선도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올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확산’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면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 친환경 에너지 전략을 마련했다"며 "에너지전환을 수소?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활용해 국내시장 확대 및 신성장동력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수소차 1만대 이상을 신규 보급하고 연료전지 발전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 승용차 이외 트럭, 드론, 연료전지 등 신규 수출시장 창출에 나서는 한편 연료전지선박, 액화수소 운반선, 지게차, 건설장비 등 활용모델 다각화에도 나선다.
수소차는 2018년 승용차 891대, 버스 2대에서 지난해 승용차 5058대, 버스 15대, 택시 10대로 보급이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수소차 1만대를 신규 보급해 승용차 총 1만515대, 버스 195대, 택시 2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승용차 수출은 2018년 222대에서 지난해 788대로 확대됐으며, 올해 총 1000대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수소트럭 수출은 올해 10톤급 70대 수출을 시작으로 2025년 1600대까지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드론의 경우 연내 중국·미국 시장에 300만 달러 규모 수출이 목표다.
2018년 328메가와트(MW) 수준을 보였던 연료전지 설비용량은 지난해 3987MW로 확대된데 이어, 올해 580MW까지 확충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중국 시범도시 내 연료전지 10MW 공급 계약이 추진 중이다.
상반기 안에 미래 친환경 선박 핵심 기술개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액화수소 운반선에 대한 타당성조사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정부는 총 6000억 원을 투입해 2021~2030년까지 액화수소 운반선 건조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억 원을 투입, 건설 중장비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실증 사업도 추진된다.
수소충전소의 대폭적인 확충과 수소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인하도 본격화된다.
도심지를 중심으로 수소충전소 100기를 신규 구축하고 기존 충전소 증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지난해까지 총 54기기가 보급됐다. 신규 입지확보가 어려운 서울, 인천 등 대도시에서는 약 4기 내외의 기존 충전소가 증설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추출수소 생산기지를 구축, 인근 충전소와의 유통망 형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기지는 하루 수소차 1000대 충전이 가능한 중·대규모 2기, 하루 500대 충전이 가능한 소규모 5기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생산 중인 부생수소는 유통망 구축을 통해 충전소에 대한 수소공급가격을 25%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제철소, 2000톤), 운송(물류기업), 공급(전문기업) 간 협업체계가 구축된다.
상반기 안에 3대 핵심시설인 수소충전소·생산기지·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이 이뤄진다. 이어 하반기에는 글로벌 수준의 수소설비 전주기 안전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전주기 안전체계는 수소법 제정에 따른 ▲저압 수소용품·사용시설 안전기준 마련 ▲수소전문교육과정 개설을 통한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 ▲대국민 안전홍보 강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수전해 수소발생기 분리막 평가방법 ▲통신 기반 실시간 대응 수소충전 프로토콜 ▲노트북용 마이크로 연료전지 시스템 안전·성능 등 수소 안전성 향상을 위한 3개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선도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올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확산’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면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 친환경 에너지 전략을 마련했다"며 "에너지전환을 수소?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활용해 국내시장 확대 및 신성장동력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