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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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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통 주거지역 내 정비사업 13만 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2.15 14:36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투시도 (2)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투시도(사진=이수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전국 단위에서 진행되면서 전통 주거지역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2개 단지를 제외한 8개 단지가 모두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됐다. 서울에서 공급된 57개 단지 가운데 32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정비사업은 일반적으로 원도심에서 이뤄지며 전통적으로 중심 주거지 역할을 수행했던 만큼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도시는 기반시설이 조성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전통 주거지역은 교통, 학군, 상업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도로나 철도 교통망의 확충 등의 개발 호재 수혜까지 예고된 곳은 미래가치도 예상된다. 이미 일대에 오래 자리하고 있던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희소가치도 높은 편이다.

실제 지난해 청약 시장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의 전통 주거지역인 화정동에서 공급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평균 8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터넷 청약접수 실시 이래 광주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이미 풍부한 인프라가 돋보이는 화정동에 염주주공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정비사업으로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33개 시군구에서 13만6076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공급에 나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만1015가구, 경기 3만1063가구, 부산 1만4965가구, 대구 1만6188가구, 인천 1만7692가구 등이다.

상반기에도 주요 정비사업 단지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은 14일 경기도 수원시 매교동 209-14 일원(팔달8구역 재개발)에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뷰)를 공급한다. 단지는 총 36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9~110㎡, 179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과 맞닿은 초역세권으로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 등 광역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어린이집과 매교초가 단지내 예정돼 있고 수원중·고가 인근에 자리한 ‘학품아’ 단지로 꼽힌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범어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하는 ‘양산 물금 이수 브라운스톤’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6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 84㎡의 평면으로 구성되며 총 842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06가구다. 단지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인 동시에 물금지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이미 갖춰져 있는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양산 부산대학교병원도 가깝다.

GS건설은 이달 대구 중구 남산 4동 2478 일대 남산 4-5 지구를 재건축한 ‘청라힐스자이’를 분양한다. 단지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3개 동, 94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9~101㎡ 656가구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깝다.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 대형 병원도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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