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 2016년 7월 19일(현지시간) UAE 바라카 원전 3호기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기념식을 가진 모습. (사진=한국전력)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한국형 수출 원전인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가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와이다 무르쉐드 알리 알 마라 UAE 에너지부 국장은 지난 13일 현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라카 원전이 수개월 내에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UAE의 첫 번째 원전"이라고 강조하며 "원전 가동을 위한 연료를 주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 초 현지 정부가 발표한 '1분기 가동 계획'과 일맥상통한다.
UAE 최대 일간지 '알 이띠하드(Al Ittihad) 등 외신은 지난 5일 정부가 올해 1분기부터 바라카 원전 1호기를 가동하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지 정부가 바라카 원전 사업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명하면서 한국전력공사는 1호기 가동을 목전에 뒀다. 1호기를 기점으로 2·3·4호기를 순차적으로 가동해 UAE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한다.
현재 2호기는 완공을 목전에 둬 테스트 단계에 있다. 3호기는 열 성능 시험을 실시하고 있고 4호기는 건설을 거의 마쳐 테스트 준비를 진행 중이다.
한전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바라카 원전 착공에 돌입했다. UAE 아부다비에 총 4기(약 5600㎿)를 지으며 2018년 3월 1호기를 완공했다.
한전은 완공 직후 원전 규제 기구인 UAE 원자력안전규제청으로부터 운전면허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연기됐다. 운전원들의 숙련도 미흡 문제가 불거진 탓이다. 원전에서 콘크리트 공극을 발견하며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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