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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7월 2일 경남 하동에서 열린 한국남부발전의 화동화력발전 1~8호기 종합 준공식. (사진=한국남부발전) |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경남 하동 석탄화력발전소 6기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정부의 '탈(脫)석탄' 정책에 발을 맞추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석탄화력 대체의향 변경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2033년 설계수명 30년이 끝나는 하동 1~6호기(발전 용량 각 500㎿)를 LNG 발전소로 전환한다. 신규 발전소는 2026~2031년에 준공될 전망이다. 이로써 석탄화력 중에서는 하동 7·8호기와 삼척 1·2호기만 남고 총 6기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전환 계획을 담은 대체의향서를 한국전력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정부, 유관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이를 실행에 옮긴다.
하동발전소는 경남 하동군 금성면에 위치한 석탄화력 발전소다. 1997년 1호기를 시작으로 12년에 걸쳐 8기가 지어졌다. 총 발전 용량이 4000㎿에 이르며 사업비 4조2000억원, 연인원 750만명이 투입됐다. 영·호남 지역의 전력 공급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남부발전이 하동발전소 6기를 LNG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있다. 정부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화력·원전을 줄이고 LNG·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력 구조를 바꿀 계획이다.
2017년 기준으로 석탄 화력이 배출한 초미세먼지는 2만7000t(전체 배출량의 약 9%)에 이른다. LNG 발전소로 같은 양의 전기를 생산할 때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석탄화력의 8분의 1이다.
석탄화력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적되면서 발전 공기업들은 LNG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의 태안 1·2호기, 한국남동발전의 삼천포 3·4호기는 이미 LNG 전환이 확정됐다. 발전 공기업이 전환 의사를 밝힌 노후 석탄 화력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20기에 이른다.
남부발전은 탈석탄 행보에 동참하며 2030년까지 발전소 대기오염물질을 78.5% 감축한다는 목표다. 작년부터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옥외 저탄장의 옥내화를 추진 중이다. 탈황설비 개선 사업을 통해 황산화물과 먼지의 배출 농도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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