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보그룹 한국지사 설립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쉬 회장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1000만 달러 투자를 통해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중국 북경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메보그룹은 화상 창상 분야를 이끌고 있는 중국계 글로벌 신생명과학 기업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미 ‘메보 습윤화상연고’가 한국의 5대 화상치료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1990년대부터 동화약품이 메보그룹과 손잡고 국내에 선보였으며 약 8000여 개의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목표대비 107%매출을 달성해 국내 화상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기록한 바 있다.
쉬 회장은 한국 지사 설립 이유에 대해 한국의 지리적 위치와 지난 30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꼽았다. 실제 메보그룹은 한국에서 1990년부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쉬 회장은 "아시아 경제의 중심지인 한국은 서로다른 국가를 연결해주는 항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 협력 기업과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국의 선진 과학의료보건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한국 지사를 공식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쉬 회장은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발표 계획도 공개했다. 우선 올해 1월 건강기능식품인 ‘메보위장캡슐’을 시작으로 피부재생용 화장품, 일광화상 회복 및 흉터회복 외용제, 혈당조절 캡슐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위장캡슐의 경우 고령화 및 음주 등으로 위장 노화가 빨라지고 있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여전히 유산균제품 위주로만 시장이 형성 돼 있어 메보위장캡슐이 이러한 시장 수요를 보완해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보 위장캡슐은 출시 후 19년 동안 중국의 3A급 병원과 연구기관 10곳에서 290명의 위장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응용 분석을 진행했고, 200명의 지원자가 각각 3개월에서 10년 동안 위장기능 효과를 검증 받은 바 있다.
한편 메보그룹은 이번 한국 지사를 포함 호주,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 세계 각국에 총 7개지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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