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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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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 시너지 효과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1.02 14:16

‘사업 안정성+설계 특화’ 장점 갖춰…입주 이후 지역 시세 견인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반조감도 (3)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조감도(사진=HDC현산, SK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새해 대형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돼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성이 갖춘데다 대규모 단지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한 사업장 내 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함께 시공하는 단지로 건설사는 입찰 경쟁 없이 수익을 낼 수 있고 미분양 시에도 위험 부담을 나눌 수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주 지연 등 우려가 적고 여러 건설사의 특화 설계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2개 이상 대형건설사가 컨소시엄을 맺고 공급한 단지 10곳 가운데 9곳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별로는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78.36대 1) △녹번역e편한세상캐슬2차(75.43대 1) △광주계림아이파크SK뷰 (67.89대 1) △세종자이e편한세상(L4) (42.44대 1) △수원역푸르지오자이 (37.25대 1) 등이다.

입주 이후에는 지역 내 시세를 이끌고 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더샵아이파크’(2019년 3월 입주)는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에 참여해 현관창고, 복도수납장,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특화됐고 어린 자녀를 위한 야외키즈풀도 도입됐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3.3㎡당 평균매매가(지난해 11월 기준)는 2325만원으로 동안구 평균(1677만원)을 훨씬 웃돌았다.

부산 남구에 자리한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2013년 6월 입주)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참여했으며 최상층 9가구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녹지율 약 50% 조경시설이 도입됐다. 단지의 3.3㎡당 평균매매가는 지난해 11월 기준 남구 평균(1103만원)을 상회하는 168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국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컨소시엄 아파트는 총 6곳, 2만5608가구 규모다.

우선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26층, 15개동, 총 1715가구로 구성되며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 39~123㎡ 1101가구다. 단지는 최근 착공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 두암지구역(가칭), 교대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에서 직선 1.5㎞ 거리에는 광주역 및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금남로4가역·문화전당역이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은 3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일대에 주택재개발사업인 ‘수원팔달8구역’(가칭)을 분양한다. 단지는 총 3603가구로 구성되며 분당선 매교역과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규모 ‘용현학익1-1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은 4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대 1만2032가구 규모 ‘둔촌주공재건축’(가칭)을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둔촌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과 도보권에 위치하고 올림픽공원과 금암산이 인접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5월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에 ‘수색13구역’(가칭)을 선보인다. 단지는 총 1464가구 규모로 인근 수색초를 비롯해 봉산자연공원, 증산체육공원 등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는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은평구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은 같은 달 대구 수성구 파동 일대에서는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강촌2구역’(가칭)을 분양한다. 단지는 총 1305가구로 조성되며 산성산과 법니산을 비롯해 신천, 수성못이 인접해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6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가칭)을 공급하고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같은 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민간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2430가구 규모 ‘용현학익1-1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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