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23일부터 중국 방문

송두리 기자 dsk@ekn.kr 2019.12.10 1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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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오는 24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며 "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 양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중국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정상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이 성사되면 별도로 베이징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회담을 한다면 최근 북한과 미국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핵화 프로세스 재가동 등 한반도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양국이 추진 중인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인 지소미아(GSOMIA)와 관련해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 해법을 도출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일본 총리대신과 3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한다"며 "동북아 등 주요 지역과 국제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3국 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한일중 3국 협력체제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년간 이뤄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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