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베트남서 연간 120만㎡ 글라스울패널 생산라인 증설

오세영 기자 claudia@ekn.kr 2019.11.25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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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비나 흥옌공장’ 전경(사진=에스와이)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 에스와이가 베트남 건축패널시장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에스와이는 확대되는 글라스울패널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인근 흥옌공단에 글라스울패널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라스울패널은 유리섬유로 제작한 무기질 단열재인 글라스울을 사용해 화재안전성이 월등하다고 알려진 고급패널이다.

국내에서도 건축법이 강화되면서 불연재인 글라스울패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형 공장과 물류창고, 관공서와 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주로 납품된다.

이번에 에스와이가 증설한 생산라인은 연간 120만㎡ 규모이다. 기존 호치민 부근 동나이공단의 라인과 합치면 베트남에서만 연간 240만㎡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2.9k㎡)에 육박하며 중대형 공장과 창고 등을 500여동 지을 수 있는 양이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을 두고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 중국 기업까지 생산기지로 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진출 기업과 현지 기업 위주로 EPS(스티로폼)패널을 많이 사용했지만 화재안전성 기준이 강화되고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커지면서 글라스울 패널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에스와이는 대형화·고급화되는 베트남 생산시설에 맞춰 글라스울패널 뿐만 아니라 징크패널과 메탈패널 등도 생산하고 있다. 두 제품은 국내에서도 고가제품라인업으로 취급되는 물품이다.

국내에서 관공서나 오피스 빌딩에 많이 납품된 메탈패널의 경우 베트남에서는 에스와이만 생산할 수 있다.

또 에스와이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에도 현지 생산법인을 운영하는 등 아세안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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