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21일 단식 농성 중인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진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 후 측근들의 손에 이끌려 오후 8시 20분께 국회 본관 앞 천막으로 갔다.
이후 21일 새벽 3시 30분께 국회를 떠나 다시 청와대 앞으로 농성 장소를 옮겼다.
황 대표는 이곳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23일 0시를 기해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데 대해 "자해행위이자 국익훼손행위"라며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나라를 망가뜨리는 문재인 정권이 지소미아를 종료시키려는 날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국가 위기가 걱정돼 최대한의 투쟁을 더는 늦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소미아는 본질적으로 한일문제를 넘어 한미문제"라며 "지소미아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나라는 미국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한미군 감축까지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기본적 신뢰가 없는 동맹은 있을 수 없다"며 "한미동맹에 역사상 이렇게 큰 위기가 온 적이 없었다. 지난 70년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을 가능케 했던 핵심 요소가 한미동맹과 한미일 삼각협력인데, 문재인 정부는 이 성공의 공식을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애초 청와대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할 계획이었지만, 경호상 이유 등으로 설치가 불허됐다. 한국당은 황 대표의 수면과 휴식을 위해 국회 본관 앞에 천막을 설치했다.
황 대표는 그러나 노숙을 하면서라도 청와대 앞에서 농성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위에선 추운 날씨 속에 ‘노숙 단식’을 할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만류하고 있다.
![[단독] 국토부, UAM 상용화 핵심 ‘버티포트’ 직접 짓는다](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6.ae016a500e474bada6c3602f959d5b22_T1.png)


![[공시] 씨아이테크, 21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시설·운영자금 확보 목적](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7.bbd1984dacd3455597d3e6d5f084f332_T1.png)

![[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첫 4000 돌파…‘10만전자’ 앞세워 사천피 시대 개막](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7.56f91d7550cf4ecaac3c77198eb625a2_T1.jpg)




![[EE칼럼] 기후리더십은 희생이 아니라 성장 전략이다](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520.349b4b88641c421195241a2980f25719_T1.jpg)
![[김성우 시평] ESG, 위기를 돌파하는 아시아의 새 해법](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324.49bb7f903a5147c4bf86c08e13851edc_T1.jpg)

![[이슈&인사이트] 캄보디아만 탓할 일인가](http://www.ekn.kr/mnt/thum/202510/news-a.v1.20241109.b66efaf66a144273bc45695d05163e00_T1.jpg)
![[데스크 칼럼] 이커머스 정산주기 단축, ‘선의의 규제’가 초래할 역풍](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0105.00106f8496ba40f5af6df3babd4ef03c_T1.jpg)
![[기자의 눈] 코스피 4000, 레버리지와 인버스가 함께 웃는 이상한 장세](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7.b79b984b357646db9766af625f8c50af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