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물류센터 개발사업 본격화

오세영 기자 claudia@ekn.kr 2019.11.19 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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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DIC그룹 물류회사 인수작업 연내 마무리

[사진] 베트남 물류센터 개발사업 부지 위치

▲베트남 물류센터 개발사업 부지 위치(자료=희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추진하는 베트남 물류센터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희림은 베트남 DIC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로지스틱스까이맵(LOGISTICS CAI MEP)’의 인수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희림은 이번 베트남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함께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로지스틱스까이맵은 베트남 남부의 바리아붕따우성 까이맵-티바이항 근처에 위치한 물류회사다. 까이맵-티바이항 배후 물류단지 내 약 20만8000㎡규모의 물류터미널 부지를 갖고 있다.

베트남 남부의 유일한 심해항인 까이맵-티바이항은 지리적으로 호치민시와 가까워 수출 무역과 국내 교역활동에 유리하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정박할 수 있어 유럽·미국·동남아 등 주요 노선을 운영할 수 있다.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다수의 외국기업 및 한국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푸미2공단과 맞닿아있다. 또 까이맵-티바이국제터미널로 진입하는 주요도로가 가까이 있어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베트남 정부의 지원으로 매립공사가 막바지까지 진행됐으며 이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대규모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희림은 주변지역에 업무시설, 공장, 물류센터를 짓거나 부동산 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수주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물류시장은 연평균 약 15~20%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베트남 총 물동량의 70%는 지리적 이점을 지닌 베트남 남부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까이맵-티바이항은 물류수용량의 한계를 보이고 있는 호치민시지역항구를 대체하기 위한 국제항"이라며 "향후 베트남 해운및물류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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