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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15일 공동주최한 ‘IPCC 6차 평가보고서 전망. 기후위기와 사회적 대응 방안을 논하다’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제공=에너지경제신문] |
기상청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15일 공동주최한 ‘IPCC 6차 평가보고서 전망. 기후위기와 사회적 대응 방안을 논하다’ 세미나에서 최영은 건국대 교수는 "우리나라 봄의 출현시기가 최근 빨라졌다.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고 있다"며 "RCP8.5시나리오에 따르면 2100년에 우리나라는 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진다"고 했다. 부산의 경우 겨울이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10% 미만을 차지하는 아열대 기후형은 RCP8.5 시나리오에서는 약 50%를 차지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부근을 제외한 낮은 지대와 도시가 모두 아열대 기후형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계절의 변화도 중요하다는 설명이 나왔다.
박현정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부소장은 "우리나라의 온난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계절의 길이와 시작 시기가 변화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계절의 길이와 시작 시기의 변화로 우리의 생활과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영향은 대부분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는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저탄소, 기후적응적 사회-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기후정책과 기후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채여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폭염이나 한파가 자연재난으로 규정된 상황인데 야외노동자, 취약계층 등 사회 다양한 계층에게 미치는 영향은 각각 다르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체계적인 대응을 해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기상청도 기후변화 과학으로 국민을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정 기상청 기후정책과장은 "관련부처를 움직이고 국민이 행동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기상청이 나서서 기후변화가 바로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임을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 수확기에 태풍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늘어난다면 이는 당장 우리의 생계와 연결지어서 생각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국민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근 153개국의 과학자 1만명은 과학학술지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화석연료 사용 억제 ▲인구 증가 억제 ▲산림복원 ▲육류소비와 음식 쓰레기 줄이기 ▲GDP 성장률을 대체할 경제지표 만들기 등 6가지 행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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