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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 ‘2019 레스트포레스트:경춘선 숲길 축제’ 3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1.08 12:40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와 공연이 함께 하는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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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장 모습 (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에디터]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3개 대학 연합)은 노원구청과 협력해 「6차산업 그린(green)-창업 플랫폼 구축사업」 의 일환으로,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2019 레스트포레스트:경춘선 숲길 축제" 행사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숲과 휴식(힐링)을 제안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전시, 공연이 함께 하는 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휴식을 제공하고 경춘선 숲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예술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창업프로그램의 추진을 목표로 한 행사는 창업육성·문화활성화·상권활성화·지역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의 소비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

경춘선 숲길 활성화를 위해 숲과 휴식(힐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숲 관련 프로그램은 독서, 차, 음악, 페인팅이 함께하는 질 좋은 휴식의 체험으로 진행했다.

숲 책방-책 대여 서비스, 독서 큐레이션, 차와 향의 시간(TOHKIKO)-다도체험, 숲 소리 보기 : 바스락찌르르휘이잉(저스트프로젝트)-숲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 라이브 페인팅(다인킴)-빅 캔버스 컬러링,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숲을 닮은 도시락 만들기와 쓰임이 다한 그릇에 식물 식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숲과 재활용에 대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숲 주방(홈그라운드)-소풍도시락 만들기, 숲을 닮은 도시락 만들기, 플라스틱 코인(프래그랩)-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코인 만들기, (다시 쓰는) 그릇과 숲 레시피(백연진, 하예림, 박상은)-식물 심기 등 온전히 숲에 집중하며 숲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숲과 휴식(힐링)을 위해 인디밴드 "김목인"과 2014년 발매한 2집 보물섬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 부분을 수상한"9와 숫자들", 솔직하고 자기 고백적인 가사로 동세대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은 가수 오지은이 공연에 함께 했다.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 홍보 및 창업 전시 부스에서는 사업단에 입주한 9개 기업의 소개와 6차 산업과 관련된 창업 아이템 전시도 진행됐다.

조치웅 사업단장(삼육대 환경원예디자인학과 교수)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및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노원구청과 협조하여 경춘선 숲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체계적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노원구, 대학, 지역주민, 각종 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캠퍼스타운 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 문화특성화추진위원(서울여대 시각디자인전공 교수)은 "경춘선 숲길이 가진 아름답고 고즈넉한 환경적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축제를 기획하고자 ‘숲’과 ‘가치 있는 휴식’의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화랑대 철도공원의 문화 활성을 위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워크숍, 공연, 전시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축제 방문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경춘선 숲길 및 화랑대 철도공원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자산을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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