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포럼 2019-혁신사례③] 원전안전 확보방안, 지능형 CCTV에서 드론·로봇으로 진화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2019.10.28 09: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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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운전 안전성 확보 및 고도화 전략-한국수력원자력 윤명중 디지털변환팀장

▲한국수력원자력 윤명중 디지털변환팀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변환팀 윤명중 팀장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원전 운영 안전성 확보 및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원자력 산업 부문의 혁신사례 발표에 나섰다.

한수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AICBM)을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가용성 향상(Increase Availability), 신뢰성 향상(Improve Reliability), 출력 증가(Increase Output), 운영위험 감소(Reduce Operational Risk), 효율성 제고(Raise Efficiency), 유연성 향상(Enhance Flexibility) 효과를 노린다.

한수원은 다운타임 없이 정상적인 발전 설비운영이 가능하도록 가용성을 증대시키고, 데이터 기반 관리를 통해 발전설비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운영설비 개선을 통해 발전량 증가와 운영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성 감소, 비용 대비 발전 운영상의 효율성 증진, 발전설비 운영 중 변칙적 상황에 대응 가능한 유연성을 강화시킨다는 목표다.

특히 한수원은 인공지능을 적용한 지능형 CCTV 영상분석을 통해 건설현장 산업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통해 밀폐구역 작업 시 상황실로 알람(Alarm)이 울리고, 작업자가 쓰러진 후 설정된 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는 상황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불꽃 색깔 분석을 통해 화재 발생 및 연기를 감지한다. 여기에 CCTV 화면 내 가상 경계선을 설정해 침입 탐지 및 주요 기자재 야적장, 창고 등의 외부침입 감지, 현장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윤 팀장은 "지난해 스마트 CCTV를 11대 설치했고, 올해는 35대를 설치했다. 오는 2020년에는 64대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플랜트(Cyber Plant)’ 시스템을 통해 사이버발전소를 탐색하고, 방사선 구역 내 최적경로 탐색으로 작업자 방사선 노출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현재 유·무선 통신망 시범사업인 한빛 6호기와 신고리 5, 6호기 무선망 구축 프로젝트를 SKT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무선통신 및 4G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발전소 플랫폼 마련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건설현장 지능형 CCTV 영상분석을 통한 안전관리시스템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원전 작업감시용 및 발전소 출입관리 등 지능형 CCTV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지능형 CCTV의 분석기능을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드론의 시범운영을 통한 ‘스몰데이터(Small Data)’ 축적과 함께 댐 시설물의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댐 점검뿐만 아니라 재난대응, 수중 드론 등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자율주행 등 관련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 수력양수분야의 안전강화 및 재난대응에도 적극적이다.

이 외에도 방사선 수중구역 안전원격점검 로봇 및 취수구 퇴적물 안전측정 로봇을 상용화하고 고위험지역 통신중계, 작업기능 향상, 지능탑재 등 로봇의 AI활용 및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작업 로봇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로봇기술의 해외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윤 팀장은 "가상발전소를 만들어 디지털 트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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