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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30대~40대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에 관심을 갖고 의류와 화장품 등을 소비하는 그루밍 족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구매 고객 분석 결과, 최근 3년 동안 3040 남성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전체 구매 고객 중에 남성 고객의 비율은 2016년 25% 수준에서 2018년 31%로 증가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난 16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지털 쇼룸인 한성자동차 강남 자곡 전시장에서 3040 남성 VIP 고객을 위한 '노블 옴므 파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제스티바버샵이 참가해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을 소개하였으며 바버샵 스타일링존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롯데백화점 ‘노블 옴므 파티’는 연간 1억원 이상 소비하는 3040대 남성 고객 200여명 대상으로 초청하였으며 유명 남성 잡지 편집장이 고급 명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럭셔리 워치&패션 옴므 스토리 토크쇼를 진행했다.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 IWC, 톰브라운, 지방시 등의 쇼룸과 프랑스의 고성능 스피커 브랜드로 알려진 드비알레를 경험할 수 있는 오디오 청음존을 설치하며 올 가을·겨울(F/W) 신제품을 소개하는 패션쇼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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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바버샵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참석자들의 요구에 맞춘 헤어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참가를 기념해 참석자 전원에게 두피 홈케어 제품 부쉬 선물세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마제스티바버샵 노태석 대표는 "최근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 소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통업계에서 바버링&쉐이빙 콜라보레이션 행사 요청이 부쩍 늘었으며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여 바버샵의 최신 헤어스타일링과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를 읽어나겠다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