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에서 무르익어가는 지역문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이도협 기자] 포항 원도심 꿈틀로 내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뿐 아니라 전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매달 지역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되는 ‘청포도 미술관’은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최수정 서양화가의 그림동화책 일러스트, 이종호 작가의 유화, 윤은경 작가의 시집 일러스트, 사진작가 김훈의 ‘풍경-적외선을 만나다’ 그리고 10월 현재 전시되고 있는 ‘임향순 畵전-도자풍경전’까지 청포도를 찾는 일반인들에게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청포도다방을 찾는 일반시민들에게 문화샤워를 선사한다.
매월 첫 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현직 기자와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청포도 극장’, 둘 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일반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시민DJ택경’, 셋 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언니네 책다방’,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는 성악가 정하해 님이 알기 쉽고 듣기 쉬운 클래식 음악을 선별해서 들려주는 ‘정하해의 클래식 음악산책’이 진행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포항지역 예술가들의 토크콘서트 ‘언니네 책다방’이다.
‘언니네 책다방’은 포항지역 예술가들의 놀이터이자 일반 시민들이 지역예술가와 문턱 없이 만날 수 있는 시공간이다.
청포도다방의 운영자이자 프로그램기획자인 최미경 작가에게 ‘언니네 책다방’의 기획의도에 대해 묻자 "지역예술가들에게 그들의 작품을 마음껏 소개할 기회를 주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어요. 지역에서 작품을 쓰고 작품을 만들고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그들의 작품과 그들의 작가적 삶을 더불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작가들이 지역에서 예술을 할 수 있는 힘을 보태여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역’이라는 편견에 쌓여 작품 자체의 퀄리티마저 낮게 측정되는 것이 안타까워 꼭 글을 쓰는 작가 뿐 아니라 모든 예술분야의 작가들에게 ‘언니네 책다방’을 열어두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언니네 책다방’을 다녀간 예술가들은 동화작가 김일광, 시인 고영민 등 전국구의 쟁쟁한 문학 작가뿐만 아니라 김동헌 시인의 첫 시집, 새내기 작가 허용호의 첫 그림동화책, 등대지기 시인 김현길 등 문학적 수위를 넘나드는 문학 작가들이 다녀갔다. 또한 수필가 김제숙, 사진작가 김훈, 화가 신국향, 문화기획 김규형 대표 등 문학을 넘어 조형예술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예술적 장치를 보여주는 예술가들이 ‘언니네 책다방’에 예약된 상태이다. ‘언니네 책다방’은 매월 셋 째주 목요일 저녁 7시 일반시민들에게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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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 |
매달 지역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되는 ‘청포도 미술관’은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최수정 서양화가의 그림동화책 일러스트, 이종호 작가의 유화, 윤은경 작가의 시집 일러스트, 사진작가 김훈의 ‘풍경-적외선을 만나다’ 그리고 10월 현재 전시되고 있는 ‘임향순 畵전-도자풍경전’까지 청포도를 찾는 일반인들에게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청포도다방을 찾는 일반시민들에게 문화샤워를 선사한다.
매월 첫 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현직 기자와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청포도 극장’, 둘 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일반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시민DJ택경’, 셋 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언니네 책다방’,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는 성악가 정하해 님이 알기 쉽고 듣기 쉬운 클래식 음악을 선별해서 들려주는 ‘정하해의 클래식 음악산책’이 진행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포항지역 예술가들의 토크콘서트 ‘언니네 책다방’이다.
‘언니네 책다방’은 포항지역 예술가들의 놀이터이자 일반 시민들이 지역예술가와 문턱 없이 만날 수 있는 시공간이다.
청포도다방의 운영자이자 프로그램기획자인 최미경 작가에게 ‘언니네 책다방’의 기획의도에 대해 묻자 "지역예술가들에게 그들의 작품을 마음껏 소개할 기회를 주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어요. 지역에서 작품을 쓰고 작품을 만들고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그들의 작품과 그들의 작가적 삶을 더불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작가들이 지역에서 예술을 할 수 있는 힘을 보태여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역’이라는 편견에 쌓여 작품 자체의 퀄리티마저 낮게 측정되는 것이 안타까워 꼭 글을 쓰는 작가 뿐 아니라 모든 예술분야의 작가들에게 ‘언니네 책다방’을 열어두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언니네 책다방’을 다녀간 예술가들은 동화작가 김일광, 시인 고영민 등 전국구의 쟁쟁한 문학 작가뿐만 아니라 김동헌 시인의 첫 시집, 새내기 작가 허용호의 첫 그림동화책, 등대지기 시인 김현길 등 문학적 수위를 넘나드는 문학 작가들이 다녀갔다. 또한 수필가 김제숙, 사진작가 김훈, 화가 신국향, 문화기획 김규형 대표 등 문학을 넘어 조형예술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예술적 장치를 보여주는 예술가들이 ‘언니네 책다방’에 예약된 상태이다. ‘언니네 책다방’은 매월 셋 째주 목요일 저녁 7시 일반시민들에게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