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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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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국내 건설 ‘톱 20’ 달성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0.24 09:43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단계적 동반성장 실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그룹 건설부문 사장단 회의를 열고 "건설부문 통합시스템 구축과 단계적 동반성장을 실현해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며 ‘비전 2020’을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SM그룹은 사장단 회의에서 소통, 전문성, 고객중심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건설부문이 단계적 동반성장 실현을 통한 ‘국내 건설 톱 20’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우 회장은 "품질·안전관리 향상과 외주관리를 포함한 현장경비 효율화 등의 규정을 준수해 그룹 건설부문이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사내 연중 캠페인은 ‘워크 스마트(WORK SMART)’와 ‘규정 준수’ 그리고 ‘품질·안전관리’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워크 스마트는 △시간관리(1인 1개 비효율 업무 없애기, 잔업 최소화를 위한 집중근무 시간 준수) △비용절감(일회용품 줄이기 등) △윤리경영(윤리규범 준수 및 업무투명성 확보 등)으로 세분화했다.

규정준수 부문에선 외주관리 철저, 효율적인 보고체계 확립, 현장경비 효율화 등 3대 목표를 확정했다.

품질·안전관리 부분에서는 △하자 근절과 자재검수 및 품질시험 규정 준수를 강조하는 품질관리와 위험성 평가 철저 이행 △안전조회 참석률 100% 달성 △재해발생시 적극적인 대응 등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설계와 시공에서부터 원가절감이나 업무효율화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호현 회장은 "소통, 전문성, 고객중심을 핵심가치로 삼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SM그룹은 △건설(삼라마이다스, SM우방,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SM생명과학(대표 우연아) 벡셀 등 제조부문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서비스 레저(SM하이플러스,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탑스텐호텔강릉, 탑스텐빌라드애월 제주, 옥스필드CC, 애플CC 등)로 사업 부문별 경영 체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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