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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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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사태 여파?…3분기 DLS 발행액 전분기比 24.8%↓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0.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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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예탁원)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금액이 직전 분기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DLS 발행금액은 6조5018억원으로 전분기(8조6436억원)보다 24.8% 축소됐다.

발행형태별로 보면 공모발행이 2조613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6조5018억원)의 31.7%를 차지했고 직전분기(2조94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사모발행은 4조4405억원으로 직전분기(6조6342억원) 대비 33.1%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DLS가 2조1138억원(전체 발행금액의 32.5%)으로 가장 많았고, 혼합형DLS가 2조781억원(32.0%), 신용연계DLS가 1조3,481억원(20.8%)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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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예탁원)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9924억원을 발행해 1위를 기록했고 KB증권 7894억원, 삼성증권 7773억원, 신한금융투자 7023억원, 교보증권 619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3조8804억원으로 전체(6조5,018억원)의 5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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