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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DB산업은행.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21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
사회적채권은 사용목적을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산은은 이번 사회적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에 낮은 금리로 지원해 실업·고용불안정 해소 등 금융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발행자금 사용내역, 일자리 창출 효과 등 내용은 홈페이지에 사후 게시한다.
산은 관계자는 "금리하락으로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ESG)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적극적 투자수요를 이끌어 내며, 산금채 유통수익률대비 0.01%포인트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관련 용도로만 사용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을 일컫는다.
산은은 이번 사회적채권 발행 때 올해 상반기 구축한 지속가능채권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채권 발행절차를 간소화했다. 산은은 상시발행을 통해 국내 원화 ESG채권의 유동성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산은의 원화 ESG채권 발행누계액은 1조4000억원으로 국내 총발행 누계액의 32%를 차지한다.
앞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의 사회적가치 제고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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