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라임운용 사태, DLF와는 달라…운용 부분 잘못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2019.10.21 13:05:55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은성수 윤석헌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자리에 앉아 있다.(사진=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운용 부분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융위원장, 금감원 등에 대해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금융시장 화약고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DLF(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사태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사회 경제적 파장을 어떻게 최소화 할 것인지 질의하자 윤 원장은 "손실 금액이 확정되는 부분을 먼저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금융시장에 부담을 주지않고 질서 있고 공정하게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며 "금감원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들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공정하고 질서 있게 할 수 있도록 금감원과 소통하면서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해 유동성에 문제가 있거나, 기준 요건에 미달되면 퇴출할 계획인지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문하자 윤 원장은 "절차에 따라 금융위와 협의해서 하겠다"고 답했다. 경제가 안 좋아지면 라임자산운용과 같은 문제 있는 회사들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은 위원장은 "자본 잠식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고, 요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법에 따라 정리할 부분은 정리하겠다"고 했다.

사모펀드 진입 장벽을 더 낮출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진입 장벽을 더 낮출 건 없다"며 "운용 상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고 내부통제를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은 위원장은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