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3750억 유상증자 실시…RBC 비율 194.9% 상승

김아름 기자 beauty@ekn.kr 2019.10.21 13: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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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발행' 방식, 소액주주 보호와 책임경영으로 기업가치 높여갈 계획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김아름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3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재무개선에 나섰다.

21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보통주 1억7605만6320주를 발행가액 2130원으로 신주 발행했다. 이로써 발행주식 총수는 3억1033만6320주로 증가했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에는 롯데손보의 최대주주인 빅튜라(유)가 3562억5000만원을, (주)호텔롯데도 187억5000만원을 출자, 5%의 기존 지분을 유지했다.

롯데손보는 이번 유상증자로 RBC(보험금지급여력) 비율이 194.9% 수준으로 오르며 올해 상반기 대비 54.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2020년 퇴직연금 리스크의 RBC 100% 반영과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기준일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된 기준 주가와 동일한 수준에서 이뤄지는 시가발행 방식으로 통상 시가 대비 할인된 주가를 기준으로 하는 할인발행 방식과 달리 시가발행 방식은 소액주주의 지분 희석을 막아 소액주주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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