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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해둔 모델이다. 기본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와 롱바디 버전인 렉스턴 스포츠 칸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사실상 이들 차량의 판매와 같은 수준이었다. 렉스턴 스포츠의 올해 1~3분기 판매는 3만 819대다. 전년 동기(2만 9559대) 대비 4.3% 성장한 수치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많이 비교되는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다. 전장에서 큰 차이가 없어 외부에서 볼 때 크기가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길이가 310mm 늘어난 차량이다. 차명 ‘칸’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역을 경영했던 몽고제국의 군주가 가졌던 이름을 빌려 확장된 데크와 향상된 적재능력으로 한계 없는 새로운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함을 표현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앞선 렉스턴 브랜드 모델들을 통해 검증 받은 쿼드프레임과 4Tronic의 조합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을 겸비했다. 적재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는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하고 본격적인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다. 프로페셔널 모델엔 기존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용량(1262ℓ)의 데크를 지녔다. 콜로라도와 적재 공간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칸 전용으로 과감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의 ‘파르테논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점이 눈에 띈다. 블랙 헤드라이닝이 실내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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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낸다.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장 큰 차이점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콜로라도는 3.6 가솔린 엔진을 품었지만 렉스턴 스포츠는 2.2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콜로라도가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지만 연료 효율성은 렉스턴 스포츠가 훨씬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를 신규 적용했고 통풍시트 성능을 강화해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한 점도 운전자들이 만족하는 요소다. 이 패키지에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전방차량출발알림(FVSA)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스마트하이빔(HBA)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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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라는 분석이다. 엔진 배기량이 낮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픽업트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젤 연료의 가격이 휘발유보다 낮다는 점도 이 차의 ‘가성비’를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다.
쌍용차는 최근 렉스턴 스포츠의 2020년식 모델도 새롭게 내놨다.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했으며, 출력과 연비가 향상(각각 3% 수준) 된 게 특징이다. 또 LED 포그램프가 신규 적용됐고 메탈 컬러의 헤드램프 베젤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다. 인테리어는 고급 SUV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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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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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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