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스템즈, 자체 감속기술로 기술 평가 T3 등급 획득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19.09.2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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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이드 치형 감속기는 일반 톱니형태의 기어가 아닌 곡선형태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자체적인 감속 기술 개발로 4차 산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 ㈜본시스템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감속기 기술로 2019년 기술평가에서 T3 등급을 획득했다.

T3 등급은 기술평가에서 받을 수 있는 최우수 평가 중 하나다. 기술평가는 기술력과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기업에 등급을 매긴다. 이 중 T3 등급은 코스닥 상장 조건에 해당될 만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상위 평가다.

㈜본시스템즈가 개발을 시작한 감속기는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해 공급하는 국내 업체가 전무한 상태다. 현재 4차 산업 시장에서 감속기의 경우 일본에서 개발한 감속기를 수입해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개발한 감속기는 정밀한 설계를 통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대체재를 찾아볼 수 없기에 비싼 일본 수입산 감속기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본시스템즈는 이런 상황을 타파하고자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듀얼 사이클로이드 치형 감속기라는 이름의 감속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듀얼 사이클로이드 치형 감속기라는 정식명칭으로 불리는 이 감속기는 일본의 감속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은 데다 성능적으로도 전혀 뒤처질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이클로이드 치형 감속기는 일반 톱니형태의 기어가 아닌 곡선형태의 기어로 구성되어 있다.

㈜본시스템즈의 듀얼 사이클로이드 치형 감속기는 기존의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에 비해 낮은 치물림의 구름 운동으로 동력전달이 가능한 치형 형태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낮은 치물림으로 가공이 용이하여 대량생산에 유리하다.

또, ㈜본시스템즈의 감속기는 2~5아크민(arc-min)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1arc-min이란, 각도 1도를 60등분한 수치로, 5arc-min 이하부터 정밀제어용 감속기로 분류된다. ㈜본시스템즈 감속기는 2-5arc-min의 수치로 높은 정밀도를 보이고 있다. 

최상위 등급 기술 인증 마크를 획득한 ㈜본시스템즈는 감속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시스템즈는 일본 수입에 의존하는 성향을 지우고 국내 감속기술의 완벽한 국산화라는 염원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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