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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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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러 첨단센터 방문해 한전공대 비전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9.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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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회천 한전부사장, 우윤근 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재단 이사장이 러시아 스콜코보재단에서 한전공대 설립·운영 관련 교류 협력에 관한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청)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전라남도는 11일(현지시간) 김영록 전남지사가 유럽 순방 중 러시아 최대 과학 첨단기술단지인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해 한전공대 설립·운영 관련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사는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 등과 스콜코보 혁신센터에서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 재단 이사장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전남도와 한전, 스콜코보 등 세 기관은 에너지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과 IT·바이오 분야 연구 개발·창업 등 내용을 담은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한전 관계자들과 한전공대 운영과 비전에 ‘러시아 스콜코보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 현재 한전공대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러시아 우주박물관을 방문, 나탈리아 아르츄히나 관장과 회담하고 항공 분야 청소년 교류와 체험 행사,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편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는 이른바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IT·에너지 효율·바이오 및 의료기술·항공기술 등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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