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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3일 출시하는 김치냉장고 신제품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사진 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스탠드형으로 최대 584ℓ의 용량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대용량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 추세에 따른 전략이다. 또 여러 식재료를 보관하는 추세를 감안해 설정 온도에서 ±0.3도 이상의 편차가 나지 않도록 하는 기능(초정온 맞춤 보관)을 김치뿐만 아니라 냉장·냉동, 육류·생선, 감자·바나나 등 다양한 모드로 확대 적용했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대용량 제품답게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삼성전자 김치플러스만의 기술(메탈 쿨링)은 유지하면서 △맨 윗칸에는 중간 벽이 없어 여러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고 △문 안쪽에는 2ℓ 크기의 생수 통을 통째로 넣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이번 제품은 일반 냉장고인 ‘비스포크 4도어’와 높이가 같다. 비스포크 제품 특징에 따라 냉장고 도어(문) 패널 소재와 색상을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 취향과 주거 공간에 조화로운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는 4도어는 7가지 색상 패널로 조합이 가능하며 출고가격은 280만∼600만 원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군에 김치플러스 4도어 모델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김치 보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