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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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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신제품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9.02 14:14

최대 584ℓ 4도어…출고가 280만∼600만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3일 출시하는 김치냉장고 신제품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사진 제공=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3일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3도어와 1도어 제품에 이은 대용량 모델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스탠드형으로 최대 584ℓ의 용량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대용량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 추세에 따른 전략이다. 또 여러 식재료를 보관하는 추세를 감안해 설정 온도에서 ±0.3도 이상의 편차가 나지 않도록 하는 기능(초정온 맞춤 보관)을 김치뿐만 아니라 냉장·냉동, 육류·생선, 감자·바나나 등 다양한 모드로 확대 적용했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대용량 제품답게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삼성전자 김치플러스만의 기술(메탈 쿨링)은 유지하면서 △맨 윗칸에는 중간 벽이 없어 여러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고 △문 안쪽에는 2ℓ 크기의 생수 통을 통째로 넣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이번 제품은 일반 냉장고인 ‘비스포크 4도어’와 높이가 같다. 비스포크 제품 특징에 따라 냉장고 도어(문) 패널 소재와 색상을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 취향과 주거 공간에 조화로운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는 4도어는 7가지 색상 패널로 조합이 가능하며 출고가격은 280만∼600만 원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군에 김치플러스 4도어 모델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김치 보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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