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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변중석 여사 12주기···범 현대가 4년반만에 청운동서 모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8.16 14:07

▲정주영 명예회장의 청운동 자택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2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제사는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열린다. 범현대가가 청운동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정 명예회장의 14주기였던 2015년 3월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현대가는 지난 2015년 8월 고 변 여사의 9주기 제사 때부터 장소를 한남동에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옮긴 바 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과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등 범현대 일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주기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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