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쿠쿠…중견 가전업계, 하반기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이종무 기자 jmlee@ekn.kr 2019.08.15 1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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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가전박람회(IFA) 2018’ 행사장의 웅진코웨이 전시 부스. 사진 제공=웅진코웨이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웅진코웨이, 쿠쿠, 위닉스 등 국내 중견 가전업체들이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유럽 맞춤형 신제품과 마케팅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판로 개척에 나선다.


◇ 웅진코웨이, IFA 발판 해외시장 개척

15일 국내 가전업계에 따르면 IFA는 매년 가을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고 권위의 전시회다. 지난해에만 전세계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24만 4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국내 중견 가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기술 강국 코리아’ 주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생활가전 렌탈 시장 부동의 1위 업체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의류청정기 등 자사 주력 제품을 내세우며, 독자 필터 시스템도 소개해 기술력을 강조한다.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발판으로 중동 등 이외의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사진 제공=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는 특히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이하 더블케어)를 주요 전시 제품 가운데 하나로 선보인다. 더블케어는 의류 관리·건조, 공간 청정·제습 등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 관련 업계에서 혁신의 대명사로 꼽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IFA에 참가하는 웅진코웨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웅진코웨이는 끊임없는 제품·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정수기 등을 주력으로 판로 개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쿠

▲쿠쿠가 지난해 IFA에서 공개한 ‘멀티 쿠커’ 신제품. 사진 제공=쿠쿠


◇ 쿠쿠, 신제품 대거 공개…위닉스도 참가

2009년 이후 9년만인 지난해 IFA에 참가했던 쿠쿠도 2년 연속 전시관을 꾸민다. 특히 멀티 쿠커(복합 조리기)와 밥솥, 전기레인지 제품군에서 각각 2종씩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멀티 쿠커는 기존 밥솥에 탑재된 압력 방식을 유럽인의 식생활 환경에 맞게 변형한 제품이다. 압력·온도 제어, 전자 유도(IH) 가열, 코팅 등 차별화된 기술을 장착해, 밥이나 찜 등 아시아 요리뿐만 아니라 스튜, 빠에야, 푸딩, 파이 등 유럽인에게 익숙한 요리법(레시피)을 적용했다는 게 쿠쿠 측 설명이다. 쿠쿠는 앞서 지난해 IFA에서도 멀티 쿠커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밥솥의 경우 지난해 8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제품을 유럽 시장에 맞게 개발, 유럽에선 오는 10월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쿠 관계자는 "최근 유럽에서 아시아 레스토랑이 증가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멀티 쿠커와 전기레인지 등이 큰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다"면서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쿠쿠가 가진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 건강 생활가전 전문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알리고,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주요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IFA에 참가한다"며 "쿠쿠의 이들 제품이 유럽 소비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소구점을 갖고 있어 이번 IFA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올해 IFA에는 위닉스 등이 참가해 ‘주력 제품’인 공기청정기 등을 앞세워 기술 한국의 위상을 빛낸다. 5년 연속 참가하는 위닉스는 지난해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모두 8종의 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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