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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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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선주자 선호도 1위…이낙연 테마주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8.07 16:27
모두발언하는 이낙연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급등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랜드그룹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인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 총리 테마주로 꼽혀왔다.

티케이케미칼과 남선알미늄도 각각 전 거래일보다 8.30%, 7.19%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두 회사는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이다.

한편 ‘이낙연 테마주’로 거론된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 총리가 회사 사업과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6월보다 3.8%포인트 오른 25.0%로 가장 높게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이 총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19.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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