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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찾아가는 전시회’문화 프로젝트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8.06 11:24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찾아가는 전시회’문화 프로젝트 운영

금낭화 꽃가루

▲금낭화 꽃가루(사진-백두대간수목원)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8월부터 12월까지 대구, 경기,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이 SEM(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흑백 이미지에 씨앗이 발아되면서 피우는 꽃에 색을 입혀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한 씨앗과 꽃가루 사진을 전시한다.

SEM(주사전자현미경, 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은 전자빔을 물체에 쏘아 튕겨져 나오는 이차전자를 인식해 거리를 측정하고 거리에 의해 형체나 표면의 무늬를 알 수 있으며, 작은 크기의 물체 표면을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현미경이다.

3차원의 형태를 관찰하는데 편리하여 씨앗과 꽃가루의 복잡한 표면 구조를 연구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찾아가는 전시회’는 오는 12월 6일까지 대구문화재단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를 시작으로 고양시 공공청사 갤러리, 경기도청 경기평화광장 전시실, 서울서부지방법원 서부공간 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운영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모양과 특징을 가진 씨앗과 꽃가루 확대 사진을 통해 자연의 다양성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나아가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2020년에도 찾아가는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으로, ‘찾아가는 전시회’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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