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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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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탐색- ③]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시대 열고 주택 고급화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7.25 15:23

1993년부터 16만 가구 공급, 2000년 초 브랜드 아파트 시대 열어
>고급화 내세워 ‘아크로’ 브랜드 출시…서울 포레스트 평당 4750만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투시도(사진=대림산업)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e편한세상은 아파트를 가장 편안한 삶의 공간으로 규정한다.

2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전국 공급을 마친 단지는 전국 16만여 가구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0년 e편한세상을 공개하며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열었다. 브랜드의 캠페인 ‘진심이 짓는다’는 박웅현 크리에이터가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e’는 경험(Expereince)을 뜻하고 오렌지색 구름은 편안함을 상징한다. e편한세상은 브랜드의 색상을 활용해 오렌지 로비 특허, 고객만족 서비스인 오렌지 서비스와 입주자 사전 점검용 오렌지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대림의 계열 건설사인 고려개발, 삼호는 상표 통상 사용권을 설정해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e편한세상은 안전한 주거 문화과 실용적인 삶의 공간을 강조한다. 특히 최근 공개한 주거 플랫폼인 ‘C2하우스’는 고객의 성향을 반영한 설계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의 동선과 수납 문제를 해결하고 가변형 벽체, 자동 공기질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한다’라는 창업철학인 한숲정신을 바탕으로 한숲시티를 사용하기도 한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최근 분양한 단지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5320가구), ‘e편한세상 시민공원’(1401가구) 등으로 각각 평균 청약 경쟁률 22 대 1 과 11.13대 1을 기록했다. 단일 시공을 맡은 단지 가운데 가장 큰 단지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6개 단지, 총 6800 가구에 달한다.

하반기에는 ‘e편한세상 일산어반스카이 오피스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과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3년 주택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아크로(Acro)’ 브랜드를 내놓고 브랜드 체계를 변경했다. 아크로 브랜드는 높은 천장과 고급 마감재, 생활편리시스템 등이 특징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제 대림산업은 2013년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 흑석동 ‘아르코 리버하임’,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등 한강변 도시정비사업지를 수주하며 랜드마크 주거 단지를 연이어 공급하고 있다.

고급화를 내세운 만큼 분양가도 높은 편이다. 대림산업이 시공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한 곳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로 평균 분양가는 3.3㎡ 당 4750만원으로 기록됐다. 이는 서울시 역대 최고 분양가 수준이다. 단지는 오는 2021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수주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추산 공사비만 1조 5000억원으로 고급화를 앞세운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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