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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 경력직 채용…"금융권 경험 없어도 지원가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7.24 14:30
캐롯손해보험CI

▲캐롯손해보험 CI.(사진=한화손해보험)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현대차, 알토스벤쳐스 등이 합작해 인터넷전문회사로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캐롯손해보험이 본 허가를 앞두고 직원 채용에 나선다.

캐롯손보는 현재 약 40여명 규모로 회사설립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말 영업개시를 위한 약 100여명 이상 인력을 확보할 예정으로 디지털마케팅, 제휴마케팅, IT,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경영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적극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채용규모는 별도로 정하지 않았다.

캐롯손보는 로켓펀치, 원티드, 잡코리아, 잡플래닛, 사람인 등 5개 채용전문 사이트에서 내달 4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같은달 말에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이번 채용 진행을 통해 최소 30명 이상의 인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추가 필요 인력은 연말까지 공개채용과 상시채용을 병행해 충원한다.

캐롯손보는 기술중심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할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경험이 없어도 스타트업에서의 성공경험을 꿈꾸는 다양한 산업분야 경험을 가진 젊은 도전자들이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캐롯손보는 조직과 문화가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문화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캐롯손보는 이달말 본허가 신청 후 금융당국 실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으면 공식적으로 6개월내 손해보험 영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인터넷전문회사로 출범해 뉴 테크(New Tech)를 접목한 신 개념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업 고객에게도 기존과 다른 색다른 형태의 보험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주주사인 한화손보, SKT, 현대차, 알토스벤쳐스 등이 각 사의 장점을 제공해 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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