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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생산설비 준공(사진=포스코케미칼) |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발 맞추고자 포스코케미칼이 연 1만 5000t에 달하는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구미 공장에 이어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양극재 광양공장에 연간 생산량 6000t 규모의 1단계 생산설비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 내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 5203㎡ 면적의 양극재 광양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단계 6000t 설비 증설에 이어 오는 2020년 3월 완공되는 2만 4000t 규모의 2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광양공장에서만 연 3만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의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해 광양공장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 연 8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연 생산량 9000t 규모의 구미공장과 합쳐 연 8만 9000t의 양극재 생산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이는 60kW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74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며, 니켈의 비중이 클수록 배터리 효율도 높아지는 소재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당 2㎏의 양극재가 사용된다. 현재 1t당 가격은 약 2000만원 정도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체제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지난해 197만대에서 오는 2025년 1170만대로 연평균 33% 이상 급성장하고 양극재 시장 규모도 지난해 91억달러에서 2025년 296억 달러로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빠르게 생산 능력을 확충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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